주식 PBR은 무엇일까요? (가치투자에 관해서)

가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세계 3대 투자가 중의 한 명으로 꼽히며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대주주이면서 회장입니다. 워런 버핏은 가치 투자를 평생 모토로 삼아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럼 가치 투자를 하기 위해 알아야 할 주식 용어인 PBR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증권에서 주식 종목명을 검색하시면 각 기업마다 정보가 뜨는데요, 이 PBR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식 PBR, 주가 순자산 비율 - 가치 투자에 필수

위에 사전적 의미로도 잘 설명되어 있는데요, 중요하게 보셔야 할 부분에 빨간색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순자산 입니다. 순자산은 기업의 자본금, 쉽게 말해 사업에 있어 제조나 판매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의 비용을 말합니다.

 

즉, 사업을 하기 위한 밑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을 시작하여 이윤을 남겨야 하는데 판매가 부진하여 초기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 자본금을 까먹게 되면 이것을 자본잠식이 된다라고 합니다. 자본잠식이 50% 이상 일어나면 기업은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자본금을 투자해서 사업이 잘 되어서 그 돈으로 다음 판매를 위해 투자를 하고도 돈이 남는 경우, 그 돈을 바로 잉여금이라고 합니다. 기업은 연말 회계 처리를 위해 잉여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이익이 나지 않는 회사는 절대로 배당을 할 수 없겠죠.

 

 

 

 

 

 

 

 

이렇게 기업의 1년 사업을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로 주주들에게 공표되게 되는데요, 이 사업보고서상의 재무제표로 기업의 현재 1주당 주당 순자산 가치를 나눈 비율을 바로 PBR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순자산은 총 자본이나 자산에서 빚을 뺀 후의 금액, 다시 말해, 빚 없이 순수 자산을 말하는데 만약 회사를 지금 당장 청산해 주주가 회사 청산에 대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주식 PBR, 주가 순자산 비율 - 가치 투자에 필수

앞서 워렌 버핏의 이야기를 한 이유는 워런 버핏이 미국 금융위기(리먼 브라더스 파산) 직후 2009년 미국에서 2번째로 큰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를 천문학적인 금액을 가지고 인수했죠. 스스로 싫어하는 액면분할을 해서 현금 60% +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40%로 인수하게 됩니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미쳤다고 했지만 워런 버핏은 나는 철도회사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미국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이라는 명언을 남긴 바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벌링턴 노던 산타페의 주식 배당으로만 인수비용을 거의 다 회수하였습니다. 투자금을 모두 배당금으로 회수한 후에도 철도회사는 그대로 유지가 잘 되고 있고요.

 

이 PBR이 1보다 낮은, 0. 몇 배로 표시가 된다면 당장 회사를 청산한다 하더라도 그 청산에 따른 주주배당보다도 낮은 가격에 이 회사의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급등주 투자나 부하뇌동매매, 단타 매매 등은 멀리하시면서 주식투자의 본래 이유와 본질인 가치투자에 투자해 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본인 스스로 공부도 되고 경제적으로 보는 시야가 훨씬 넓어질 거라 생각됩니다.

 

PBR과 가치 투자에 대한 정리를 하시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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