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매매의 의미와 신용담보비율 계산 방법 (스탁론, 그리고 신용융자대출)

주식 반대매매란 어떤 의미일까요? 스탁론의 신용담보비율 계산방법이 어떻게 될까요? 

기사를 살펴보니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하던 때 이후로 주식 반대매매 실행액이 이전에는 없던 최대라고 합니다. 그만큼 개인투자자들이 신용을 사용해서 주식을 하고 있다는 반증일 텐데요,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19 이후에 동학 개미 운동이 시작되고 코스피가 1400에서 3100까지 오는 상황이 벌어지니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얻어 투자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 글을 통해 자세한 의미와 신용융자매수, 그리고 신용 미수의 차이는 무엇이고, 스탁론 신용담보비율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설명드릴게요. 차분히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주식 신용대출 중 신용융자매수와 미수 매수의 다른 점은?

주식을 할 때 자금을 빌려서 하는 투자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보통 가장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신용 융자 매수와 신용 미수 매수입니다.

 

신용 융자 매수는 중장기형 대출로 상환기간이 길며 담보비율이 있어서 일정 비율 이하로 떨어지면 반대매매가 실행됩니다. 그리고 담보비율이 높고 이자가 비싼 단점이 있죠.

 

신용 미수 매수는 3일 안에 모두 갚아야 하는데요, 이틀 후 아침에 수익이건 손실이건 즉시 매도가 됩니다. 담보비율이 없지만 당일 매도를 반드시 해야 해요. 그리고 반대매매가 발생하면 전 증권사가 미수동결로 30일간 미수를 쓸 수 없습니다.

 

 

신용 미수의 경우, 오늘 미수를 썼다고 가정해 볼게요. 그게 실수였던 본인 의지였든 오늘 안에 매도를 해야 합니다. 만약 오늘 내로 매도를 하지 않게 되면 다음날부터 이자가 바로 발생됩니다. 미수(대출)가 발생된 것이에요. 우리나라의 경우 주식이 3일 결제 시스템으로 예를 들어보면 1월 1일에 미수를 썼다면 1월 3일에 실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1월 1일에 미수를 썼다면 3일까지 이 미수금액을 갚으셔야 해요. 이틀 뒤인 3일 23시 30분까지 현금 미수금을 증권계좌로 입금시키셔야 합니다.

 

 

주식 반대매매의 의미와 스탁론 담보비율 계산방법

 

만약 현금 미수금을 증권계좌로 이체를 못한 경우, 3일의 다음 평일인 4일 아침 07:00시 미수동결계좌가 되어 모든 증권사에서 미수거래를 하실 수 없게 됩니다. 또한 매수한 날로부터 예수금이 D+2에 마이너스로 표기되어있는 경우 D+2이 되는 날 장전동 시호가(08:30~09:00)에 하한가로 반대매매 주문이 들어가게 되는 거죠.

 

즉, 증권사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하게 되는 경우 증권사에서 강제로 내 주식을 팔아 대출금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더 쉽게 설명해 드리면, "네가 우리에게 돈을 빌려 주식을 샀는데 바로 이득을 보지 못하였고 빚을 갚지 못하였으니 너의 주식을 팔아 내 돈 가져갈게."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미수를 쓴 다음날 매도를 한다 해도 최초 미수일 +2일에 미수금만큼을 현금 입고시켜놓으셔야 합니다. 이유는 3일 결제 시스템 때문이에요.

 

 

스탁론과 증권사 신용융자대출의 차이

 

신용융자대출은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대출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주식이나 주식계좌에 있는 현금을 담보로 일정 비율의 담보비율을 정해 놓은 뒤 대출을 해주어 주식을 더 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용융자대출과 스탁론은 차이가 있습니다. 스탁론은 2 금융권 저축은행에서 서비스하며 비교적 낮은 담보비율로 저금리에 이용하실 수 있고, 신용융자대출은 증권사에서 서비스하며 높은 담보비율에 고금리입니다.

 

스탁론은 2 금융권에서 제공받으실 수 있는 주식매입자금대출로 많은 분들이 알고있는 2금융권에서 내 증권사 계좌에 스탁론 계좌 설정을 걸어 주식매수 비율과 담보비율을 정해 돈을 빌려주는 것이에요. 스탁론을 활용하면 증권사에서 신용융자대출하는 것보다 저렴한 금리를 활용할 수 있고, 더욱 낮은 담보비율 설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한 종목으로 몰빵 투자가 안되고 종목별 투자비율이 정해져 있습니다.

 

 

 

 

스탁론 신용융자대출의 담보비율 그리고 반대매매되는 경우

 

담보비율 때문인데요, 대체적으로 스탁론의 경우 내가 투자한 금액의 300%까지 대출이 됩니다. 상품이나 회사별로 다르긴 하지만요.

 

예를 들어 내가 천만 원이 있고 추가 주식 매입자금이 필요해서 2천만 원을 스탁론 대출을 받았다고 가정해 본다면, 총 3천만 원에 대해 담보비율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스탁론 대출금인 2천만 원에 대해서만 담보비율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담보비율은 120%로 스탁론 주식 매입자금 대출을 받았다고 할때, 주식매입자금대출을 받은 2천만 원의 120%는 2400만 원이죠. 즉, 내돈 1천만원+스탁론 2천만원, 총 3천만원으로 운용을 하다가 주식 전체 평가금액이 2400만원 이하로 떨어지면 반대매매가 발생되는 되는 것입니다. 만약 오늘 폭락장이 와서 내 주식의 평가금액이 장 종료 후에 2390만 원이 됐다고 가정할 때, 늦어도 내일 아침 8시 전까지 10만 원의 현금을 증권계좌로 이체해 2400만 원의 담보비율을 맞춰놔야 되는 것입니다.

 

반대매매의 의미와 신용담보비율 계산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주식 용어를 잘 파악하여 운용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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