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환경 주가 급락했는데 유상증자 청약 해야하는 이유

 

자연과 환경이 11월 16일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연과 환경 주가 급락했는데 유상증자 청약해야 하는 이유와 환경 권리락, 유상증자 청약방법 등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드리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그리고 글 아래에는 현재 참고해 보시면 좋을 다른 주식 종목들의 글도 함께 첨부해드리니 함께 보시면서 주식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자연과 환경의 유상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증자이기 때문에 통상 악재로 받아들여지는 건 맞습니다. 게다가 자금 조달 목적에 채무 상환자금인 부분이 더 좋지 않은 모습이기에 자연과 환경 주식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계속 하락하는 차트를 보며 던져버릴까 하는 생각이 드시는 분도 있을 테고, 구주주가 아니신 분들은 저처럼 이렇게 떨어지는데 청약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예상됩니다. 그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실 수 있도록 권리락, 유상증자 청약방법과 함께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려 볼게요.

 

 

최근 윤석열 대선후보 관련주로 한동안 시세변동이 꽤 컸던 자연과 환경은 주택 리모델링과 관련한 대선 정책 테마주가 될 거라고 저 또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요, 이전부터 4대 강 복원 사업 수혜주로 언급된 적이 있었고, 윤석열 관련주로 더 이슈화 되어 윤석열 대선 발표 무렵 거래량이 터지며 급등했었습니다. 그랬던 자연과 환경이 유상증자 발표 이후 큰 조정을 받아 급락하였습니다. 대선 주로 주목받아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유상증자 자금조달 규모를 살펴보면 현재 발행주식 총수는 6179만 주인데, 1950만 주를 추가로 발행하면서 총 29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합니다. 자금 조달의 목적은 시설자금 98억 원, 운영자금 88억 원, 채무상환자금 99억 원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자연과 환경 유상증자 권리락과 신주인수권 활용 방법

권리락이란 무상증자나 유상증자 시 권리를 얻는 자격이 생기는 날입니다. 자연과 환경 신주배정기준일이 12월 3일이기 때문에 신주배정기준일까지 매수하시면 안 되고, 신주배정기준일 평일 이틀 전인 12월 1일까지 매수하셔야 신주인수권을 받을 자격이 주어 집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권리락 공시 후 주가가 하락하여 출발합니다. 권리락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함께 읽어 보세요.

 

주식 권리락의 뜻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께요!

 

권리락 공시 후 시초가가 하락하여 출발하는 이유는 신주발행가가 현재의 자연과 환경 주가보다 낮기 때문에 그만큼 떨어져서 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정발행가 수준에서 신주발행가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권리락 당일 바로 시초가가 회복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때 주식 매도 후 나중에 신주인수권만 받아 파셔도 수익을 챙길 수 있으며, 신주인수권을 가지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할인된 가격의 주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권리락 날까지 자연과 환경 보통주를 보유하신 분들은 유상증자 신주인수권을 싸게 받을 권리가 생게 됩니다. 신주인수권은 할인된 가격의 자연과 환경 보통주와 바꿀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신주인수권 자연과 환경 R은 거래기간이 단 5거래일인데요, 이 기간 동안 파셔도 되고 다 사셔도 됩니다. 5일간의 거래기간을 주는 이유는 유상증자를 포기할 분들은 반드시 거래기간인 12월 2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주식 매도를 하셔야 하며, 유상증자를 더 받아서 평단가를 확 낮추고 싶은 분들은 이 기간 동안 자연과 환경 R을 더 사는 것입니다. 한 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은 신주인수권도 시장에서 형성되는 시세가 있기 때문에 더 사고 싶으신 분들은 이후 청약신청하실 때 청약대금이 모자라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연과 환경 R 매수대금은 청약대금과는 별개인 점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7일 종가까지 보유하고 있는 자연과 환경R 주식 수가 내가 청약 신청할 수 있는 신주의 수량이 됩니다. 12월 27일 이후에는 자연과 환경 R이 상장 폐지되어 사라지고 나중에 청약신청 시 청약신청 가능 수량으로 뜹니다.

 

자연과 환경 유상증자 청약 방법

유상증자 청약신청 방법에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HTS, MTS에서 직접 신청, 우편 신청, 증권사 콜센터에 전화로 신청 가능합니다.

 

 

자연과 환경의 유상증자 청약일은 단 이틀로 뿐입니다. 만약 이 이틀을 지나쳐버리게 되면 지금까지의 과정이 허투루 되겠죠. 신주인수권을 팔지 않았기 때문에 현금 일부라도 건질 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예약청약을 하시면 해결되는데요, 예약청약은 우편으로는 불가해서 직접 HTS에서 신청하시거나 콜센터 상담원에게 신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제일 간편한 방법인 콜센터에 전화해서 신청하는 방법으로 하고 있는데요, 예약청약은 보통 청약일 열흘 전부터 가능하니 꼭 잊지 말고 예약 청약하시기 바랍니다. 유상증자 청약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더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유상증자 청약 신청하는 방법 세가지

 

자연과 환경 유상증자 청약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

유상증자 방식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증자로써 악재로 생각하셔야 하긴 하지만 현재 주가가 많이 하락하여 발행가와 현주가와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에 악재의 크기가 크다고 보진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이 1,500원이라는 점을 보면 그 가격 이하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 같아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대선 관련주 테마주인 만큼 진입 시 조금 주의가 필요할 것 같긴 하지만 내년 3월까지 아직 시간이 많으니 청약에 참여해도 지금 하락한 갭은 메꿀 수 있을 것 같고 만약 윤석열 대선후보가 당선된다면 그것 또한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고요.

 

이렇게 자연과 환경 주가 급락했는데 유상증자 청약해야 하는 이유와 함께 청약방법까지 모두 알아보았는데요, 투자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